사진 2

산모퉁이

어쩌다 2015년 9월 22일에 찍은 사진과 당시 일기📖✍를 오랜만에 접했다. 사진 속 내가 유난히 밝아보였는데 일기를 읽고 납득했다. 당시 난, 3년째 다니고 있던 요가원의 선생님께 "나날이 늘고 있어요", "조금만 더 하면 날아오르겠어요"라는 칭찬을 받을 정도로 요가🧘‍♀️에 푹 빠져 있었다. 그 선생님께는 약 3개월간 수련을 받았다. 어떤 선생님과 요가를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는 걸 처음 깨닫게 해준 분이었다. 어느 날 선생님께 아주 깊은 핸즈온을 받았는데 이후, 더 이상 선생님을 만날 수 없었다. 그 핸즈온은 요가원을 떠난 선생님의 마지막 선물💐🤍이었구나 싶었다. 7년 전에도 지금처럼 요가에 푹 빠져 있었구나. 신기하다. 2015년 당시의 일기에 적어둔 포부를 내 몸은 기억하고..

대전 2022.11.14

명성황후

🪴 점심 먹고 왕릉 산책 🌳 난 감나무 잎이 이렇게 예쁘게 물 드는 줄 몰랐네 어쩜 잎도 감감스럽구나🍊🍊 무보정사진 홍유릉 왕릉 홍릉 고종황제 유릉 순종황제 순명황후 제니가든고궁투어 궁중산책새로운 작가에 도전과 신선함에 놀라는 경험도 재미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켜켜이 쌓인 작품들과 함께 한 작가의 일생을 따라가는 시간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. 이만익 작가의 별을 그리는 마음 전시회가 제게는 그런 시간이었네요. 한국적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, 굳이 설명을 듣지 않아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작품들이었습니다. 이만익 별을그리는마음 소마미술관 한국 고향 주몽 유화부인 흥부와놀부 심청전 춘향전 윤동주 시와그림 포스터 별 어린왕자🌿미미달 로드 DAY.7🌿 궁궐 속 작은 도서관, 집옥재 📖미미달 로드에선 숨겨진 ..

부산 2022.11.12